자녀가 지금 고1이거나, 재수를 준비하면서 “연세대는 2028학년도부터 뭐가 달라진다더라” 하는 이야기만 듣고 정작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못 찾아서 이 페이지까지 오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답답한 지점은 대개 “그래서 결론이 무엇인가”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결론부터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2028학년도, 연세대는 실제로 무엇이 바뀌나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년 8월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세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194개 대학이 제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2026년 4월 29일 공표되었습니다. 연세대는 여기에 더해 서울캠퍼스·미래캠퍼스 각각의 세부 시행계획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어요. 즉 “카더라”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발표가 난 내용이니, 이 부분은 안심하고 참고하셔도 됩니다.
다만 서류평가의 세부 기준처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도 남아 있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려요. 확정되지 않은 것을 확정된 것처럼 안내하면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님께 혼란을 드리는 일이라, 여기서는 “확정된 것”과 “앞으로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것”을 나누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 정량평가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가장 큰 변화가 이 전형입니다. 2027학년도까지는 교과 성적 100%로 합격자를 가리는 정량평가였어요. 등급만 보면 되니 오히려 예측이 쉬운 방식이었죠.
2028학년도부터는 단계별 전형으로 바뀝니다.
- 1단계: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5배수 수준으로 알려짐)를 우선 선발
- 2단계: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 결정 (교과 80, 서류평가 20 비중으로 설명회에서 안내됨)
서류평가는 출결과 교과학습발달상황 중심으로 보되, 등급이나 성취도 자체를 다시 점수화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대신 과목 이수 이력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이 실질적으로 더 중요해지는 구조예요. 다만 이 서류평가를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채점하는지는 아직 대학이 확정 발표하지 않았으니, 지금 단계에서는 “등급 관리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정도로만 받아들이시고, 정식 모집요강이 나오면 다시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학생부종합전형 — 다섯 갈래에서 세 갈래로 정리
기존에는 활동우수형, 국제인재, 국제형(국내고), 국제형(해외고), 기회균형까지 다섯 개로 나뉘어 있어서 고1 학생이나 학부모님이 보시기에도 “이름부터 헷갈린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2028학년도부터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 종합인재형: 4배수 서류 심사 후 서류 70·면접 30,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 탐구인재형: 일반은 4배수, 국제 트랙은 3배수 서류 심사 후 서류 60·면접 40
- 기회균형형: 3배수 서류 심사 후 서류 60·면접 40 (이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서 준비 방향까지 완전히 새로 짜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전형 갈래가 줄어든 만큼 지원 판단을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논술전형 — 시험 시기와 수능최저, 두 가지가 함께 바뀝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부분이 가장 체감이 클 거예요. 지금까지는 논술고사가 수능 이전에 치러졌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2028학년도부터는 시험 일정 자체가 수능 이후로 옮겨가고, 동시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새로 생깁니다.
설명회에서 안내된 수능최저 기준은 이렇습니다.
- 약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 국어·수학·사회탐구·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국어·수학 포함 필수),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 약학과: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국어·수학 포함 필수)
수능 이후에 논술을 본다는 건, 결국 수능 성적이 나온 뒤에도 논술 준비 체력이 남아 있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논술은 수능 전에 미리 끝내 놓고 수능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예전 전략이 그대로는 통하지 않게 된 셈이니, 이 부분은 꼭 새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수시모집 일정 — 미리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대교협이 확정한 기본사항에 따르면 202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7년 9월 20일부터 시작되고, 전형기간은 88일입니다. 정시모집은 대학별고사 운영과 연휴 일정을 고려해 군별(가/나/다) 8일간, 추가모집도 예년 수준인 8일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학생부 관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쌓이는 기록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고1·고2 학생이라면, 이 순서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 학생부 교과 등급을 꾸준히 관리하되, 등급만으로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기
- 과목 선택과 이수 이력을 진로와 연결해서 기록으로 남기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포함)
- 논술 준비생은 수능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는 학습 체력 배분 계획을 다시 세우기
- 국어·수학 기본 학력은 논술 수능최저 신설에 맞춰 더 꼼꼼히 챙기기
- 최종 지원 전형과 모집인원은 대학의 정식 모집요강이 나온 뒤에 확정하기
정리해 드리면서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은 게, 지금 나와 있는 내용은 “시행계획” 단계라는 점이에요. 학과별 정확한 모집인원이나 서류평가 세부 기준처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은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그리고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정식 모집요강이 공지될 때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확정되지 않은 숫자를 미리 단정해서 안내해 드리는 건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님께 혼란만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마치며
입시 정보는 한 줄 한 줄이 불안하게 읽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확정된 내용인지, 아직 예고 단계인지”부터 구분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도 그 순서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확정된 것은 확정된 대로,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은 지켜봐야 할 대로 구분했습니다. 예고 단계의 내용은 이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확인은 연세대학교 입학처 공식 공지를 기준으로 해주세요.
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